서울시립교향악단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DDP에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시면 어떨까요.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발레 작품도 찾아옵니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춤을 출 것이라는 유언을 남겼던 안중근 의사의 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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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 '빅4' 마지막 주자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공개됐습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평범한 주민에서 독재자로 변모해가는 이병헌의 명품 연기가 단연 두드러집니다.
이미 152개국에 선판매된데다, 대만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개봉이 확정되는 등 전 세계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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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들이 기다려온 명작들이 귀환합니다.
10주년을 맞은 '레베카'는 이번에도 간판스타 옥주현과 신영숙이 함께합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트로트에 도전했던 에녹도 다시 본업인 뮤지컬로 복귀합니다.
갑신정변이 3일 만에 실패하고 결국 암살당한 김옥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곤 투모로우'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희망의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