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이 조현아와 키 재기 대결에서 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조현아 유튜브 채널 캡처 |
그들만의 리그 “내가 더 크다”...키 재기 돌입
가수 송가인이 조현아와 키 재기 대결에서 부심을 드러냈다.
10일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에 ‘효도 콘서트 직관하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송가인이 조현아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아는 “요즘 제일 유명한 사람이 나온다. 이 사람이 나온다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우리만의 스타일로 소개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조현아는 피아노로 ‘가인이어라’를 쳤다. 이에 맞춰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송가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가인이어라~”로 소개했고, 조현아는 이를 신기한 듯 바라봤다.
이후 조현아는 “MBTI를 봤다. INFJ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잘 모른다. 혈액형만 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혈액형에 대해 묻자 송가인은 “A형”이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자신과 같은 혈액형에 환호했다.
↑ 가수 송가인이 조현아와 키 재기 대결에서 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조현아 유튜브 채널 캡처 |
송가인은 “오기 전에 검색했는데 키가 153cm로 똑같아서 놀랐다. 크게 봤는데...”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조금 있다가 누가 키가 더 큰지”라며 “저 153.8cm에요”라며 지지 않았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아까 봤을 때 제가 더 큰 거 같다. 키가 준 것 같다”라며 돌직구도 날려 조현아를 당황하게 했다.
이들은 막걸리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키 재기에 나섰다. 급기야 신고 있던 슬리퍼까지 벗고 적극적으로 키를 쟀다. 제작진에게 “누가 커요?”라고 물었지만, 제작진은 “씁...”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 가수 송가인이 조현아와 키 재기 대결에서 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조현아 유튜브 채널 캡처 |
반면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를 때는 서로 화합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보는 이들에게 안방 콘서트 1열 느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송가인은 자신을 “어르신들에게는 내가 블랙핑크”라고 소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