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이름 없는 천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어제(9일) 충북 옥천군 복지정책과를 찾은 한 남성은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흰 봉투를 불쑥 내놓았습니다.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300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부자는 "좋은 일에 쓰려고 모은 돈"이라고 짧게 설명할 뿐 한사코 자신의 이름이나 연락처 밝히기를 꺼렸습니다.
옥천군 관계자
옥천군은 그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습니다.
협의체는 이 돈을 저소득가정 어린이 지원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