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전북지역 15개 학교가 태풍 피해에 대비해 학사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교 6곳, 중학교 1곳 등 7개교가 휴업에 들어갔고, 고교 2곳은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고교 6곳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밤사이 전북 지역에 최대 184㎜의 비가 쏟아지면서 누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누수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17개교로, 현재 2곳은 복구를 마쳤지만, 나머지 15곳은 임시조치하거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도교육청은 각 기관장과 학교장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이날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학교 피해 시설 현황을 접수하고 학사일정 조정 등 신속한 대처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피해 시설에 대해서는 복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