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태풍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텐데요. 비는 오늘 오전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사흘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많게는 600mm 이상, 영남에 최고 400mm 이상, 호남에도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4>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오전부터, 남해안은 오늘 밤부터 바람이 거세지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돌풍이 불어들겠습니다. 특히, 남부 해안가를 따라서는 초속 4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가로수가 뽑히거나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정도의 위력입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33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31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내일과 모레는 평년 기온을 밑돌며 더위가 주춤하겠고 중부지방은 금요일 오후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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