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저도 똑같이 하는건데, 불만있어요?"
편의점 진열대를 발로 차는 아이를 말렸을 뿐인데 되레 편의점주에게 모욕을 준 부부의 모습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주라고 밝힌 글쓴이 A 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걸 직접 겪으니 황당하기만 하다"며 최근 겪은 일을 전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편의점에 들어온 한 아이가 가게 진열된 상품을 발로 차기에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지만 이를 무시하듯 아이는 발길질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가 몇 차례 더 주의를 주자 이를 들은 아이 엄마가 "애한테 그렇게 윽박지를 일이냐"라고 따져왔고, 뒤이어 아이 아빠는 커피와 얼음을 계산대로 던지며 "그냥 계산하는 건데요"라며 다소 모욕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보
A 씨는 글을 올린 지 3시간 만에 이들의 신상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원만히 합의되지 않으면 재물손괴와 영업방해 등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