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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고속도로 6km '역주행'한 40대 운전자...경찰 체포

기사입력 2023-07-31 11:26 l 최종수정 2023-07-31 11:32
면허취소 수치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만취 상태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만취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2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9분 만에 순천시 태봉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시켰습니다.

운전자인 40대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완주 방향 고속도로 위에서 유턴한 뒤 6㎞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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