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의 요구에 맞춰 개발한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호주 수출이 확정됐습니다.
수출 품목은 장갑차 129대로 약 2조 원대 규모에 달합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방위 회사인 한화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용 보병장갑차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현지매체 파이낸셜리뷰는 "한국의 한화는 독일의 라인메탈을 제치고 5년간의 입찰과정을 거쳐 129대의 보병전투차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