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상동 한 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7.24/사진=연합뉴스 |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4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7시 51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정형외과 5층 건물에 있는 입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간호사와 환자 등 1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병원에 있다가 대피한 18명의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분산이송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불로 5층 250㎡와 집기 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원 5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후 8시 41분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당국은 계단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