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개찰구 / 사진=연합뉴스 |
서울 지하철에 교통카드 접촉없이 탑승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등지에서 태그리스 결제 방식을 버스에 적용한 적은 있으나 지하철에서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그리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됩니다.
개찰구 위에 설
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티머니와 1년간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등 4개 역에서 시범 운영을 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버스, 택시, 편의점, 카페 등에 대해서도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