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물 폭탄이 쏟아진 경북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침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늘 오후 6시 기준, 16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충청도에서 5명, 세종시에서 1명이 비 피해로 목숨을 잃는 등 전국에서 모두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경북 북부와 충청 지역 등 지금까지 피해가 집중된 곳에 내일까지 또 많은 비가 온다니 주민들은 오늘도 밤잠을 설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