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무려 160명 나왔다…김포·강화도·분당 총 95게임 '동시당첨'

↑ 로또 추첨기. / 사진=매일경제 DB

제107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등 당첨자가 무려 160명이나 나왔습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75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번호는 ‘1, 23, 24, 35, 44, 45’입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입니다

이번 로또복권 추첨 결과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각 28억 9,633만 7,167원씩 받습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총 160명으로 당첨금 2,715만 3,161원을 수령합니다.

2등 당첨자가 전 회차 대비 급증했는데, 일부 판매점에서 2등 동시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첨판매점 내역을 보면 김포시의 A 업소에서 25게임, 같은 김포시 내 다른 B 업소에서도 25게임이 당첨됐습니다.

인천 강화군의 C 업소도 25게임, 강화군 내 다른 D 업소에서도 15게임이 2등에 당첨됐습니다.

나머지 5게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E 업소에서 당첨됐습니다.


앞서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등이 664게임 당첨됐고, 당시 서울 동대문구 한 업소에서 103게임의 2등 당첨 사례가 나온 바 있습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합니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인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