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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공갈죄 등의 혐의로 A(15)군과 B(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인 C양을 감금하고 주방용 칼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습니다.
또 C양을 상대로 돈 5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C양은 이들이 잠을 자는 상태에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양은 가해자들과는 알음알음 알게 된 사이로, 이들은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