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 절기 '소서'인 오늘도 수도권 등 중북부 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과 춘천 33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반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제주와 전남에는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제주 산지와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전 중에는 그 밖의 남부와 충청 남부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2>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경남, 제주에 최고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남부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3>특히, 이번에도 남부와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최고>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은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기온 대구 26도, 광주는 25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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