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기자간담회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했다. 노르웨이 절벽에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다 그 상태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열연한 것. 톰 크루즈는 “모든 프레임 다 제가 직접 한 것 맞다. 내 핸드폰을 보시면 다 증거가 들어 있다. 모든 프레임 다 제가 직접 한 것”이라며 “항상 스토리텔링이 저의 열정이고 제 인생의 열정이고 어드벤처, 모험이 저의 열정이고 또 관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이 저의 열정이다. 이 모든 것을 한 데 다 어우러져서 만들도록 한 것이 바로 이러한 아트의 형태, 영화라는 형태이다. 이것이 저의 열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다이빙을 수년간 해 왔다. 그리고 오토바이도 아주 어릴 때부터 타기 시작했고. 그래서 제가 계속적으로 여러 가지 트레이닝을 해서 영화에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했던 트레이닝이 아마도 한 5개월 정도였을까. 그런데 사실 그 전부터 굉장히 많은 트레이닝의 정지 작업이 이루어졌었다. 이 트레이닝을 하기 전에 스카이다이빙을 하지 않았다면, 레이스트랙에서 오토바이를 많이 타지 않았다면 이것이 갑자기 트레이닝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제 평생 해 왔던 것들의 어떤 누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제가 스턴트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몸을 제대로 관리해야지만 어떠한 영화든지 찍을 수 있다. 어떤 신체적으로 이것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항상 영화 제작을 할 때 제가 영화 제작을 담당하고 책임을 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이 이 영화를 찍는 것이 저 때문이기 때문에 항상 제대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톰 크루즈 내한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이에 “그래서 다른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당연히 물론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자체로써도 여러 가지 좋은 비주얼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사운드, 뮤직, 큰 화면을 중심으로 찍는 것 그것을 항상 저희는 염두에 두고 있다. 제가 처음에 빅스크린을 80년대부터 ‘파 앤드 어웨이’로 처음에 시작했다. 그래서 그것에 맞는 카메라로 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아이폰이나 TV로 보는 것, 물론 그 나름에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런 영화들은 무엇보다도 큰 스크린으로 즐겨야 한다고 생각되고 그렇기 때문에 꼭 극장에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것, 그것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극장에서 한 500명 정도 모르는 사람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같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집에서 혼자 보는 것과 전혀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톰 크루즈는 “요즘에는 여러 가지 단말기들도 많고 혼자 앉아서 경험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같이 함께 공동체로서 영화를 같이 즐기고 그런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것 같다. 특히 우리가 코로나를 겪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저는 사람을 사랑하고 또 정말 다양한 문화와 또 다양한 생활을 서로 다르게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영화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른 것들을 좋아하고 그렇지만 하나의 공동체로서 극장 안에서는 하나가 되는 경험을 느끼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최대 즐거움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고 감독님도 동의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찔한 액션들도 거뜬히 소화하는 톰 크루즈. 그를 보는 시선 중에는 ‘겁이 없어 보인다’라는 반응이 많다. 그런 그가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일까. 톰 크루즈는 “제가 두려움을 안 느낀 적은 없다. 하지만 두렵기 때문에 안 한 적이 없는 것”이라며 “내가 이게 두려운데 왜 두려운가, 왜 인간으로서 이것을 두려움을 느끼는가 생각한다. 그리고 어떻게 이것에 대해서 대항할 것인가 생각한다. 생각을 하지 말고 한번 살펴보셔라. ‘탑건: 매버릭’을 보시면 생각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제가 저의 삶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관심들, 사람에 대한 관심, 삶에 대한 관심, 환경에 대한 관심 이런 것들이 내부적인 것이 아니라 외부적으로 실제로 제가 눈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거다. 제가 이러한 감정을 안 느끼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안 느끼는 것이 아니다. 저는 두려움을 느끼면 관찰한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이번 한국 방문이 11번째이다. 또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톰 크루즈는 “정말 사랑하는 별명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그래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한국을 사랑한다. 또 맥큐 감독님과 함께 오면 제가 성장했던 곳, 저는 항상 이사를 미국 내에서, 캐나다에서 많이 다녔는데 그래서 한국이나 이런 데 오는 것 꿈을 꿨었다. 그러니까 이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한국도 방문해 보고 또 역사도 공부해 보고 그러니까 관광객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정말 일부가 되는 것, 또 직접적으로 그런 체험을 해 보는 것, 그게 저의 어떻게 보면 본질이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는 것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어젯밤에도 한국의 코리아바비큐 즐기고, 정말 맛있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데 한국 길거리에 서서 물론 저희가 항상 바쁘지 않나. 다음 영화도 준비하고 이미 촬영을 시작했는데 그런데 한국에 이렇게 와서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또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고 또 한국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다. 그래서 그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정말 좋다. 그리고 그분 자신들의 이야기를 저에게 해 주시지 않나. 그래서 또 여러 가지까지 같이 경험한다. 또 저희의 제작팀도 전 세계에서 온다. 편집하시는 분도 다른 나라에서 오신 분이고 그래서 이런 영화를 가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저에게는 특권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물론 서로 다른 문화지만 또 인간으로서 공통적인 것도 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저는 호기심이 많았다. ‘한국은 어떨까. 한국의 사람들은 어떨까, 내가 느끼는 것들을 또 똑같이 재미있게 느낄까’. 한국에 와서 인간으로서 공통점을 느끼는 것이 정말 좋았다. 또 영화 덕분에 제가 스토리텔링도 할 수 있고 또 물론 한국 문화권의 영화도 봤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오늘 같이 앉아서 영화도 볼 것이고 정말 이런 것은 저에게는 정말 감사하게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이번이 5번째, 6번째 한국 방문이다. 5번째? 좋다. 어쨌든 항상 새롭다. 그러면서 같은 점도 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너무 좋아하는 것은 한국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저희가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정말 대단했다”라며 “기대하지 않았다. 항상 뭔가 서프라이즈가 있는데 아주 친절하고 따뜻하고 상냥한 서프라이즈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보여주는 열정도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정말 기분이 항상 좋다. 그래서 정말 한국에 옴으로써 인생의 즐거움을 또 한번 항상 느끼고 있다”라고 기뻐했다.
첫 방문을 한 헤일리 엣웰은 “오래 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다. 저희가 영화를 찍을 때도 한국에 오는 것에 대해서 얘기했다”라고 짚었고, 톰 크루즈는 이에 공감했다. 헤일리 엣웰은 “그리고 또 영화는 관객을 위한 것이고. 그래서 이 영화를 가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 특권이다. 그리고 영화 덕분에 이렇게 새로운 문화권 또 따뜻한 여러분들의 환대를 맞는 것도 대단하다. 어제 도착해서 만난 분들도 정말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다. 그리고 또 제가 아침에도 운동하러 갔는데 정말 스포츠센터에서 만난 분도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다. 정말 따뜻하게 환대 받는 것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저희 작품을 들고 있어서 좋고 그 덕에 여러 가지 여행해서 좋고 또 한국음식 정말 좋아한다. 정말 맛있다. 그래서 이번에 와서 또 한식 많이 즐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이먼 페그는 “저는 세 번째 방문이다. 저도 사랑한다. 정말 아주 저에게 선물을 주신 분들도 잘 포장해서 준다. 저는 선물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또 한국의 팬분들도 항상 저를 따뜻하게 환대해주시고 멋진 선물을 주시고 한국의 문화도 존경합니다. 한국의 영화 좋아한다. 영화에서도 제가 ‘부산행’이라든지 공포영화 좋아하고 또 ‘빈센조’라든지 ‘오징어게임’이라든지 여러 가지 또 시리즈들을 제가 본 것도 있다. 그래서 제 딸은 이동욱의 팬이다. 이동욱이 정말 잘 생겼다고 한다. 저도 팬이기도 하고요.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주신 여러 가지 드라마 시리즈, 영화 감사드리고 싶다. 봉준호 감독은 정말 창의력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도 많이 부탁드린다. 라스베이거스에서 BTS공연에도 제 딸이랑 같이 갔다. 제가 ARMY이기도 하다”라고 자랑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사실 제가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감안하면 아마 우주에 갈 것도 같다”라고 공개했다. 더불어 “우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달 정도는 갈 것 같다. 결말과 관련해서는 오늘도 모르고 살고 있기 때문에, 정말 사실이다. 저희는 물론 계획은 있다. 방향이 있다. 물론 그리고 저희가 지금 어느 목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항상 이러한 배우들과 일을 할 때는 새로운 발견의 여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말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 내일의 계획이라는 것이 또 오늘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의 결말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방식의 결말이 이루어질지는 약속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 펭수 질문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펭수는 “사랑한다. 질문 드리겠다. 톰 크루즈 배우님. 배우님은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엄청난 스턴트를 보여주셨다.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는 노르웨이 낙하 장면이 정말이지 경이로웠다. 그렇지만 배우님의 팬으로서 혹시 다치지는 않으실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그렇지만 계속해서 배우님의 스턴트를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이 시리즈가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혹시 배우님은 도전하고 싶은 스턴트가 또 있는지 그리고 언젠가 제 고향인 남극을 배경으로 한 스턴트를 기대해도 좋을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제가 일부 답변을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찍어놓은 것을 보면 공개는 안 됐지만 아주 크레이지한 것이 많다. 또 북극 근처도 갔다. 북극에 방문해본 적 있냐”라고 되물었고, 펭수는 “저는 북극을 가보지도 못 했다. 너무 멀다”라고 답했다.
톰 크루즈는 “저희가 그러면 남극에서 한 번 찍어야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펭수는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톰 크루즈는 “정말 여기에 올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리고 싶다. 한국에 올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