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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문화 소식] 고종이 독일 왕자에 선물한 갑옷 / 현실로 옮겨진 그림책 속 세상 / 천만 코앞 '범죄도시3' 잡을까

기사입력 2023-06-23 07:00 l 최종수정 2023-06-23 07:45

고종이 독일 왕자에게 선물한 갑옷과 투구가 124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대한제국 선포 2년 뒤인 1899년, 독일제국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가 최초로 국빈 방문했는데요, 고종은 특별히 갑옷과 투구를 선물했습니다.

독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의 선물을 무형문화재와 전승자 10명이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재현해냈는데요, 덕수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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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구름빵' 등으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백희나 작가의 11개 그림책 속 인물과 배경이 현실에서 입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구현됐는데요.

'알사탕' 동동이 집은 주방과 거실의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장수탕 선녀님'은 실제 목욕탕에 들어간 것처럼 뿌연 연기가 자욱한데요, 그림책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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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기대작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신세계'. '마녀'의 박훈정 감독은 새 영화 '귀공자'를 내놓았는데요, 귀공자로 불리는 킬러의 끝없는 추격 액션이 펼쳐집니다.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5년 만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는데요, 만화책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은 듯한 그림체와 수많은 평행세계 속에 존재하는 각종 스파이더맨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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