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평산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퇴임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는 문 전 대통령은 어제(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자를 캐는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겨울 끝자락에 올해 첫 농사로 심은 하지감자를 캤다"라는 글귀를 함께 남겼습니다. 또 '밭일에 진심', '수확의 기쁨', '꽤나 성공적' 등 해시태그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에는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편안한 차림으로 감자를 캐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감자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한편 그는 같은 날 한국만화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만화는 오락이었지만, 꿈과 상상력을
그러면서 "한국만화는 놀랄 만큼 발전했다"라며 김금숙 작가의 <풀>·<내일은 또 다른 날>,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 등의 작품을 추천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