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
오늘(12일) 오전 2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농로를 달리던 50대 운전자 A씨의 화물차가 농로 인근의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전신주가 부러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선을 치우다 감전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사고 현장 인근 373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2시간 52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