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채용 특혜' 국정조사·'日오염수' 청문회 합의

↑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국정조사 실시 합의 내용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국회는 선관위 인사 비리·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의 경우 다음 주 중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뒤,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사 계획서를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입니다.

아울러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및 청문회 개최에도 합의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