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헴스워스 MCU 비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크리스 헴스워스는 최근 매거진 GQ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수년 동안 토르를 연기하면서 새로움을 불어넣는 작업을 즐겼지만, 2년마다 토르를 연기하는 것이 싫증이 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완성도 면에서 아쉬운 반응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재밌게 즐겼지만, 그것은 어리석었다. 그 과정은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를 뿐이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토르: 러브 앤 썬더’까지 8편의 MCU 영화에 참여했으나, 추가 계약을 맺지는 않았다. 그는 “한동안은 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토르를 다시 하려고 한다면 완전히 달라야 한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가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스케일이 지나치게 방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MCU의 이야기가 좀 더 개인적이고 현실에 기반해야 한다”라며 “모든 이야기를 분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