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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놀자…밤에도 볼거리 풍성한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윤길환 기자l기사입력 2023-06-08 09:00 l 최종수정 2023-06-08 09:42

【 앵커멘트 】
수도권 최대 해양 잔치인 경기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에선 처음으로 야간 요트가 운항하면서 낮과 밤 육지는 물론 바다 위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화성시 전곡항 주변이 막바지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의 표어를 '바다夜(야) 놀자'로 정한 화성시는 낮은 물론 야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계획입니다.

5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멋진 라이트 쇼를 비롯해 뱃놀이 디제잉 파티와 해상 불꽃 쇼 등이 펼쳐지는데,

축제 사상 처음으로 10대의 요트가 야간 운항하면서 육지는 물론 해상에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화성시는 주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와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지림 / 경기 수원시
- "(전곡항 놀러 왔는데) 축제 기간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야간 체험도 하고 즐기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배를 탈 수 있는 승선 체험권을 1만 원 이상 사면 주변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 "화성 뱃놀이 축제를 계기로 서해안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 상인에겐 희망을, 찾아오는 방문객에는 즐거움을 드리는…."

화성시는 지난해 치러진 뱃놀이 축제로 45억 원의 경제 효과가 난 만큼 코로나 종식 후 열리는 이번 축제로 50억 원이 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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