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 신도·한국인 신도 2명 고소장 제출
↑ 출소 1주년 기념촬영하는 정명석(왼쪽)/사진=대전지검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또 여성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달 중순 독일 국적 신도 1명과 한국인 신도 1명 등 2명이 정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정씨를 성폭행 혹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인 여신도 3명에 이어 이달 초 여신도 3명이 정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입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
2018년 8월께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