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소년체전 펜싱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광주펜싱협회 제공 |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광주 펜싱 꿈나무 대표 선수단이 단체전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펜싱 명가의 자부심을 세웠습니다.
이번 소년체전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 펜싱 종목은 지난 21일부터 어제(24일)까지 진행됐습니다.
경기 결과 남자 중학교 에뻬 단체 부문에서 광주 체육중학교가 2위, 남자 중학교 플러레 단체 부문에서 광주 금당중학교가 3위, 남자 중학교 사브르 단체 부문에서 광주 하남중학교와 풍암중학교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 남중 에빼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광주체육중 선수들 / 사진=광주펜싱협회 제공 |
이번 소년체전 펜싱 종목에 광주에서는 남자 12명 여자 11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했으며, 학교별로 고루 상위권에 올라 광주 펜싱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광주 대표팀은 종합성적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습니다.
광주펜싱협회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소년체전 이후 남은 대회에서도 보다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창승 광주펜싱협회장은 "광주의 명예를 올려 준 선수단과 지도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습니다.
↑ 남중 플러레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른 금당중 선수들 / 사진=광주펜싱협회 제공 |
한편, 펜싱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소년체전 주요 경기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울산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해마다
광주 선수단은 카누와 요트, 철인3종, 승마를 제외한 32개 종목에 선수 655명과 임원 375명 등 1,0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