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변서 '애정행각' 벌인 남녀..."공연음란죄 처벌 될 수도"

강원도의 한 해변에서 대낮에 반나체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인 남녀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강원도 고성의 한 해변가에서 남녀 커플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를 소개했습니다.

제보자는 해변 인근 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해변에 누워 40여분간 애정행각을 이어갔고, 제보자의 딸은 제보자에게 "저 삼촌은 이모를 사랑하나봐"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공연음란죄가 될 수 있는 상황 정도가 아닐까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습니다.

이에 진행자는 "원본을 봤는데 변호사님 말씀처럼 그 정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