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진호 “김구라 팬클럽 회원…여전히 활동 중”

↑ ‘라디오스타’ 홍진호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홍진호가 김구라의 팬클럽 회원임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1세대 프로게임어로도 활동했지만 프로덕질러로도 활동을 했었다고”라고 질문했다.

홍진호는 “20년 쯤 됐다. 구라형님 팬클럽 ‘도시탈출’이라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거기서 활동을 엄청 했다. 선수생활할 때 연습할 때 빼고 나머지는 할 게 없으니까 거기에 가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입하는 거도 엄청 깐깐하다. 추천받아서 가입하고 엄청 열심히 활동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형님을 만난 거다. 김풍 형도 있었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풍이도 내 팬이라고 그랬다”라고 증언했다.

홍진호는 “너무 좋았는데 아쉬웠던 게 프로그램 안에서 나와 적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한테 ‘맛탱이갔다’라고 하시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선의를 베풀었는데 둘이 뒤통수를 친 거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호는 “적이 되는 바람에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거 때문에 멀리된 것 같아 (아쉽다). 여전히 지금도 (하고 있다). 오늘도 활동을 (할 거다)”라고 말했고, 박은혜는 “아직도 활동을 한다고요?”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팬클럽이 갈라파고스섬처럼 회원도 많이 받지 않아서 그대로 늙어 간다”라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사이트에 유머게시판도 있고 엄청 많다. 지금도 웬만한 커뮤니티보다 엄청나게 활발하다”라고 공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