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에서 이국주와 유병재의 달콤살벌 러브스토리 2탄이 그려졌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부모님의 양평 세컨드 하우스에서 펼쳐진 역대급 먹방과 테이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가 펼쳐졌다.
이날 이국주와 유병재는 식을 줄 모르는 핑크빛 케미로 빅웃음을 안겼다. 국주네 세컨드 하우스 앞마당에 놓을 평상 만들기에 돌입한 양세형, 유병재, 이상수 매니저는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구성품 확인부터 난관에 부딪힌 이들은 이국주표 미숫가루와 이국주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평상을 차근차근 만들어 갔다.
유병재는 완성된 평상 모양에서 역추적하는 센스를 발휘, 양세형은 이상수 매니저와 함께 훌륭한 드릴 솜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국주는 평상을 만들어 준 ‘전참시’ 식구들을 위해 된장찌개부터 삼겹살, 국주 엄마표 김치까지 푸짐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국주는 특히 통삽겹 김치전을 즉석에서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유병재는 요리하느라 음식을 먹지 못한 이국주를 위해 김치전을 직접 입에 넣어주는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의 먹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포장마차 콘셉트로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에서 2차를 시작한 이들은 유병재가 선물한 ‘국주네 포차 양평점’ 간판 점등식과 함께 유쾌한 먹방을 이어갔다.
포차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전자 어묵탕을 비롯해 이국주 어머니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허파 볶음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유병재는 이국주 어머니에게 쌈까지 싸드리며 쿵짝 케미를 발산, 급기야 두 사람은 나훈아 콘서트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는가 하면 전화번호까지 교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진심 가득 담은 방명록까지 남기며 양평 세컨드 하우스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다음으로 6년 만에 열리는 새 신랑 테이의 단독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영혜 매니저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고 밝혀 참견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기실에 도착한 테이는 매니저 어머니가 준비한 육회로 이색 목 풀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인 매니저는 보늬 밤을 끊임없이 먹으며 김장감을 달래 웃음을 안겼다.
팬들의 환호 속 무대에 오른 매니저는 안정적인 고음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립싱크 의혹까지 불거졌고, 매니저는 스튜디오에서 즉흥적으로 라이브를 선보여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테이 역시 감미로운 무대와 2PM의 ‘우리집’ 댄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곡 ‘모놀로그’를 부르기 전 “리메이크 하는 게 개꿀입니다. ‘모놀로그’란 노래는 제 노래입니다”라며 테이의 대표곡 ‘모놀로그’로 안방 1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마친 테이는 ‘육(肉)’ 수저 매니저의 20년 단골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매니저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한우 정육식당이었다. 테이는 어마어마한 식당 규모와 환상적인 마블링의 한우 향연에 탄성을 내질렀다. 고기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1인 1화구를 차지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어 매니저가 주문한 안창살과 살치살, 비빔냉면 구성으로 이뤄진 일명 ‘영혜 세트’가 한 상 가득 차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니저는 ‘육수저’다운 고기 굽기 실력은
테이와 매니저는 네버엔딩 한우 먹방은 물론 안창살과 볶음 고추장, 백김치로 이뤄진 삼합 무한 루프에 빠져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30분 만에 한우 10인분에 육회비빔밥까지 흡입한 이들은 산처럼 쌓인 배 후식까지 클리어하며 풍성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