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강원도 동행안 인근 해안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최희지 기자, 지진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오늘 오전 6시 27분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올해 최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정확한 위치는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9Km 인「근해역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32Km로 분석되는데요.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처음 4.0 수준으로 발표했다가 곧이어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동해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로 진앙과 가까운 강원 동해안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44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7차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지진 유감 신고는 총 18건이 접수됐는데요.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 whitepaper.choi@mbn.co.kr ]
영상편집: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