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은 지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일주일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며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잠시 우리 민주당을 떠나지만 항상 민주당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