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 고백이 담긴 자서전 출간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 제작이 폭로에 대한 법적 우려 때문에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에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선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폭로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고 이에 자서전 출간이 중단됐습니다.
자서전은 당초 2월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연말 공개로 한차례 변경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자서전은 출판사와 약 1,500만 달러(한화 195억 원)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갖은 논란은 물론 문제가 됐던 후견인 제도, 세 번째 남편인 배우 샘 아스하리와의 결혼 생활 이야기도 모두 자서전에 나온다고 예고된 바 있습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디즈니 채널로 데뷔해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Baby One More Time(베이비 원 모어 타임)', 'Britney(브리트니)' 등을 통해 대표적인 팝스타로 거듭났습니다.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습니다.
같은 해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어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만난 샘 아스하리와 2017년 교제를 인정했으며 지난해 9월 약혼했습니다.
샘 아스하리는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이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보다 12살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