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발라더로 분해 앨범을 발매했다. 사진=피노컴퍼니 |
성민제의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90년대 일렉트로닉한 몽한적인 아르페지오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애잔하고 쓸쓸한 감정선과 성민제가 직접 연주한 콘트라베이스 선율이 만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 ‘일년이면’, 박효신 ‘이상하다’,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세진과 협업했으며 성민제는 작사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보여준다.
성민제는 16세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와 최초 아시아인으로 연이어 우승했고 세계 최초 도이치 그라포몬 레이블로 콘트라베이스 솔로 연주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클래식과 재즈,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던 성민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민제가 숨겨두었던 보컬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선보일 첫 발걸음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성민제의 대중가요 데뷔곡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