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찰스 3세 대관식서 빛나던 남자, 누구?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 참석 후 화제
국왕의 오촌조카로 왕실과 가까운 관계

지난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서 빛나는 외모로 이목을 끈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새 국왕의 오촌조카인 사무엘 차토(26)입니다.

뉴욕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화제가 된 사무엘 차토가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관식을 통해 영국 국왕 자리에 오른 찰스 3세의 오촌조카이며, 왕위 계승 서열은 29위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라 차토 여사이고 할머니는 고 마가렛 공주입니다. 마가렛 공주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동생이었습니다. 즉 찰스 3세 국왕과 그의 어머니 사라 차토 여사는 사촌지간입니다.

그의 가족은 지난 2002년 마가렛 공주가 사망한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라 차토 여사의 어머니 역할을 자처했을 정도로 왕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차토는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는 영국 귀족학교인 이튼 칼리지를 나와 에딘버러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현재는 자신의 도자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 “꽤 잘 생기고 매력적이다”, “내 남편!”과 같은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팬들에게는 슬프게도 사무엘은 한 채식주의 블로거와 연인 관계”라고 전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