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남서부의 마을 도싯 해안 근처에서 대형 상어가 발견됐다./사진=The irish Sun |
100개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희귀 상어가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외신에 따르면, 어부 배리 트레벳(40)은 영국 서남부 도싯 해안에서 몸길이 3m가 넘는 상어를 잡았습니다.
배리 트레벳은 "이 괴수의 길이는 10피트(약 3m)가 넘고 무게는 250파운드(113.4㎏)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보트는 7미터밖에 안 되는데, 길이가 절반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런 것을 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놀라면서도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훌륭한 생물체가 죽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발견 직후, 배리는 이 사실을 런던 동물학회에 보고했습니다.
사진 속 희귀 상어는 스몰투스 샌드 타이거(Smalltooth sand tiger)로 깊은 수
이 상어는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 해변에서 잇따라 상어가 발견되고 있다"며 "수온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