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기도 안성의 한 대형창고에서 불이 나 순찰하던 60대 직원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충주의 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넘어져 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뿌연 연기로 뒤덮인 건물에 소방차가 들어옵니다.
"여기, 여기. 안전 주의."
오늘 새벽 1시 35분쯤 경기도 안성의 한 대형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건물에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순찰하던 60대 방제실 직원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트레일러가 넘어져 있고 구조 대원들이 안에 있는 사람을 빼내려고 운전석을 뜯습니다.
운전자가 구조돼 들것에 옮겨집니다.
"하나, 둘, 셋."
오늘 오전 1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나들목을 지나던 25톤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탄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빨간색 화물차가 건물에 처박혀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5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상가 건물로 2.5톤 화물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가 차량에 깔려 숨지고 50대 보행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을 달리던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강준혁 VJ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경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송영훈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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