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발언하는 윤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수단 내 무력충돌 발생과 관련해 청해부대를 급파하는 등 교민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2일)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0시 수단사태와 관련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안보실 2차장(임종득)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고 우리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군 수송기 급파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 철수 작전을 위해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한 바 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전날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
우리 정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차원의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 간에 무력충돌이 격화하면서 연일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