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큰 일교차·활동 증가 등 원인
↑ /사진=연합뉴스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환자 수가 줄어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차(4월 9~15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8.5명이었습니다.
통상 봄이 되고 기온이 오르면 독감 환자 수가 감소했지만, 올해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큰 일교차, 학교의 개학과 봄철 활동량 증가 등이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콧물, 두통, 가래,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도 다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