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19일) 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자금 조달책으로 의심 받는 강 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처음입니다.
↑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 출처=연합뉴 |
강 위원은 2021년 3∼5월 민주당 당직자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
그는 2020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