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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석촌호수 명칭 변경, 이미 제지시켜…민주, 뒷북 선동 마라"

기사입력 2023-04-14 16:20 l 최종수정 2023-04-14 18:33
"석촌호수 명칭 변경, 이미 철회돼"
"민주당 현수막은 '나쁜 선동'"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송파구청이 추진하려 한 석촌호수 명칭 변경을 이미 제지했다며 "민주당은 뒷북 선동을 그만하라"고 밝혔습니다.

석촌호수가 위치한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은 오늘(14일) SNS를 통해 "명칭 변경의 건은 완전 철회됐다고 지역에 공지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에 "철회하라"는 현수막을 거는 건 '나쁜 선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SNS에 민주당의 현수막을 찍어 같이 게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송파을 위원장님, 알고 거짓말 하는 거면 나쁜 선동이고 모르고 뒷북이면 무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SNS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SNS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석촌

호수를 '송파호수'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지만, 배현진 의원의 반대 등으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의원은 "석촌호수는 송파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라며 "이미 많은 분께 '석촌호수'라는 이름으로 사랑받는 곳의 지명을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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