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형 마약류 중독·재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서울시는 마약 중독자에 대해 의료기관의 치료와 함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치료도 강화합니다.
서울시립 은평병원의 기능을 강화해 마약 치료 인프라도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4월을 '마약류 집중 교육의 달'로 지정하고 서울시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 이내) 내에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시원, 25개 구 700여 명)와 함께 집중 모니터를 합니다.
의심되는 식음료는 필요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서울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25개 자치구 관제센터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청소년 학원가 중심으로 마약 관련 의심 상황도 감시합니다.
청소년이 인터넷에서 마약류를 쉽게 구한다는 점을 고려해 불법 마약류 판매 게시글을 실시간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해 '마약 없는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특히 청소년에 대한 마약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시 차원의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