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 거주자로, 최초 증상 발현 전 8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사례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엠폭스가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고, 치명률 또한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연한 풍토병으로, 1958년 원숭이로부터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초기
발열은 얼굴부터 시작해 생식기 등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지는데, 동그란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수포(물집) ▲농포(농이 참) ▲가피(딱지) 등 단계로 진행됩니다.
비말을 직접 만지거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