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기차 안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1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품은 못본 척 해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20여 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조민 씨가 읽고 있던 책은 아버지 조 전 장관이 쓴 '조국 법고전 산책'.
영상에는 조 씨가 책을 읽으며 하품하는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 게시글은 오늘(12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9만 3천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화 클립인 줄 알았어요", "아빠 책이 좀 졸립죠" 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조 씨는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북콘서트에 아버지인 조 전 장관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조 씨는 10여 분간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 씨가 무대에 오르기 전 조 전 장관은 "딸이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항소를 한 상태고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를 취소하면 그에 대한 소송이 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0년간 의사 자격시험 때
조씨의 북 콘서트 동행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조씨는 지난달 17일과 28일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도 참석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