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의 한 횟집에서 만찬 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모습도 보인다. /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해운대 횟집 도열 사진에 대해 전문가가 의도적으로 찍어 유포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 의원은 오늘(1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사진 구도를 보면 높은 빌딩에서 카메라를 확대해 찍었다. 이는 전문 사진가가 대기하고 있다가 포착해서 찍었다는 의미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반 시민이 휴대폰으로 찍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곳이어서 휴대폰으로 찍기는 거리가 멀었고 휴대폰 성능이 좋다 해도 명확하게 안보인다"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아님을 확신했습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한 프레임에 담긴 것도 의도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러 대통령. 그다
이어 이 의원은 "그 사진이 당일(6일) 저녁에 2030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됐다는 점"이 이상하다며 "의도성이 있지 않나"고 반문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