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실행 방안 도출, MZ세대에게 맡겨"
↑ /사진=연합뉴스 |
다음 달 전면 개방 1주년을 맞는 청와대가 역사,문화, 그리고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이고 복합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말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됨에 따라 10일 기본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문체부의 구상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자유와 연대의 국정철학과 약자 프렌들리 정신에 기반해 콘텐츠를 운용하며 △민관협력 속에서 진행하고 MZ세대와 함께해 나간다는 것으로 모아집니다.
우선 차별화된 콘텐츠로 청와대 관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목표입니다.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선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인다고 하며 '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장애인,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하는데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또 문체부는 청와대 권역을 관광랜드마크로 만드는 작업을 MZ세대가 이끌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10대 관광코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통령실 및 문화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와대 관리 활용에 관한 후속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4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