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 연락사무소 또 '무응답'…의도적 단절 가능성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북한이 오늘(10일)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등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개시 통화에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군 통신선을 통해 서·동해 정기 통화를 시도했지만 교신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나흘째 연락이 끊긴 겁니다.

남북은 통신선 점검 등을 목적으로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오전 9시와 오후 5시 각각 업무개시 통화와 업무마감 통화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7일 이후 교신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북측 통신선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연이어 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근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북한 인권보고서 첫 발간, 개성공단 무단 사용 경고 통지문 발송에 대한 시위성 성격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북 통신연락선 불통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