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국 슈롭셔주에 살던 94세 노인이 정원에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노인은 숨을 거뒀습니다.
그러자 한 구급대원이 집안에 들어가더니 테이블 위의 통을 열어 현금을 바지 주머니 안에 넣습니다.
60파운드. 한화로 10만 원가량의 돈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구급대원. 그만 천장에 달린 홈캠과 눈이 마주칩니다.
당황하더니 주머니에 넣은 돈을 꺼내 통에 돌려놓는데요.
홈캠을 확인한 노인의 아들은 이 구급대원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징역 18주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고 무급노동과 배상금을 지불하란 명령을 받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