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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안서 멸종위기종 '웃는 돌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포획 흔적은 없어

기사입력 2023-04-07 15:00 l 최종수정 2023-04-07 15:03

사천해경, 상괭이 사체 발견/사진=연합뉴스
↑ 사천해경, 상괭이 사체 발견/사진=연합뉴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남해군 창선면 인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동물 고래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약 2m, 둘레 88㎝ 크기입니다.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천해경은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의 폐기 처리 절차에 상괭이 사체를 남해군청 해양발전과에 인계했습니다.

상괭이는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지정됐으며 포획 및 사냥 시 처벌받게 됩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고래 사체 발견 시 반드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r5026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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