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3일 진해군항제 / 사진=연합뉴스 |
국내로 봄꽃 여행을 떠나는 상춘객이 다음 달 첫 주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 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봄꽃 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 사진=여기어때 |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해외로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에 불과했습니다.
올봄 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다음 달 첫 주입니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의 27.7%가 이 시기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습니다.
여행 지역은 벚꽃 명소가 1순위였습니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는데, 이곳은 진해군항제를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입니다.
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 명소가 자리 잡은 서울(18.7%)도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받았습니다.
↑ 한국관광공사 '2023 꽃 나들이 떠날지도' /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캡처 |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꽃 나들이 떠날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또,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9일 빠르다고 전했습니다.
'2023 꽃 나들이 떠날지도'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주요 봄꽃축제 일정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