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정책 전달 위한 완벽한 장비 갖춰"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 사진=연합뉴스 |
유럽중앙은행(ECB)이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0%에서 3.5%로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3.75%로 모두 0.5%P 올렸습니다.
앞서 ECB는 지난해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금리를 0.5%P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미국 실리콘밸리은
ECB는 "필요의 경우 유로존의 금융 시스템에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고 통화 정책의 원활한 전달을 유지하기 위한 완벽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