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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져 돌아온 김현중, 지켜야 할 3가지 SUN. 아버지+팬...아들(종합)[M+현장]

기사입력 2023-02-27 16:26

아빠가 된 가수 김현중이 한 층 더 성숙하고 멋지게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아빠가 된 가수 김현중이 한 층 더 성숙하고 멋지게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아빠가 된 가수 김현중이 한 층 더 성숙하고 멋지게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 정규 3집 앨범 ‘MY SU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전 여자친구 폭행설, 여자친구 임신 중절 수술 강요설, 친자 소송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오랜만에 자숙 후 공식석상에 선 김현중은 “많은 사람 앞에 선 것은 오랜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찾아와줘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 스태프를 비롯해 많은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정규 3집 앨범 ‘MY SUN’을 공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Y SUN’은 6분이 넘는 대곡 지향적 콘셉트의 곡으로, 곡의 주제인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는 “타이틀곡 ‘MY SUN’은 말 그대로 나의 태양을 뜻한다”라며 “지구에서 사는 많은 인류가 달의 앞면을 봤지만, 달의 뒷면을 본 유일한 사람이 마이클 콜린스다. 그 사람이 달 뒤편에 있을 때 태양이 없어 굉장히 외로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서른일곱이 됐다.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 보니 나이가 드신 부모님, 내 가족들, 오래된 나의 팬분들...”이라며 “가족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 정규 3집 앨범 ‘MY SU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 정규 3집 앨범 ‘MY SU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김현중은 지난해 8월 ‘MY SUN’ 1부 파트를 공개, 자신만의 메시지와 다채로운 음악적 색을 담아내며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11월에 2부 파트를 공개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정규 앨범 발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3부 파트의 4개 트랙을 공개하는 앨범인 동시에 6개월간의 정규 3집 프로모션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특히 김현중은 “나에게 3가지 썬이 있다. 나의 아버지, 나의 팬, 그리고 나의 아들이다”라며 “이들은 물론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이제는 내가 지킬 테니 좀 쉬라는 뜻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들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흘러가는 대로 하다 보니 지금의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김현중은 밴드와 호흡한다. 이와 관련해 “중학교 때부터 밴드를 하고 이런 음악을 좋아했다. 허나 연기하며 아이돌 활동을 하다 보니 가려졌던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밴드 음악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현중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활동 계획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라며 “쇼 프로그램에 나갈 거 같지는 않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공연하고 좋

은 음악을 많은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밴드 페스티벌에 나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한국 활동에 소홀했던 거 같다. 앞으로 비중을 많이 늘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3월 4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 ‘마이 선’을 개최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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