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화재로 9명 중·경상…충남 금산서 야간 산불

↑ 출처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어제(25일) 오후 8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의 21층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인 오후 8시 42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 출처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에 있던 주민 3명과 다른 층에 있던 19명 등 22명을 구조했습니다.

연기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구조된 주민 중 6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산림청

어제(25일) 오후 6시쯤엔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대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야간이라 헬기를 투입하지 못했고 진화차 2대와 소방차 3대 등 6대와 소방대원 87명을 투입해 9시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산림청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 정상에 초속 2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재발화를 막기 위해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