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명.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입니다. 1명이 채 안 되는 건 물론 지난해 0.8명대보다 더 줄었습니다.
16년간 280조 원을 출산 예산에 쏟아부었는데 말이죠. 20년 전 한 해 50만 명의 신생아 수가 지금은 25만 명 아래로 곤두박질치며 초고속 인구소멸 국가가 돼 버렸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자 의사는 소아과를 기피하고 어린이집은 폐업을 하며 아기용품 시장은 폭망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또 아이 수출은 전세계 3위라고 하죠.
이 앞 뒤 안 맞는 통계는 어떻게 된 걸까요.
오늘 뉴스7에서 차례로 짚어보겟습니다.
먼저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